7080가수(92) - 정재은
정재은은~ 당시 극장무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아버지 정진흡씨와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갓 데뷔한 국민가수 이미자와 결혼하여 "동백아가씨"가 빅히트를 치며 최고 인기가수가 된 1964년에 태어난다
1941년 이미자는 서울 한남동에서 을지로 화원시장에서 점원으로 일하던 아버지 이점성씨와 어머니 유상례씨 사이에 2남4녀중 장녀로 태어난다 1943년 아버지인 이점성씨가 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간다 1944년 아버지가 폭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유골이 전해져 온다 1945년 유상례씨는 다섯살난 어린딸을 외할머니에게 맡기로 개가를 한다 그러나 해방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서 돌아오게 되나 아버지 이점성씨는 이미 폐인처럼? 병환으로 눕게 되고 이미자는 어린시절 외할머니 슬하에서 외롭게 성장하게 된다 1957년 문산여고 2학년때 <KBS 라디오 노래자랑>에 교복을 입고 출전한다 1958년 이미자는 HLKZ TV 방송이 개최한 아마추어 노래 콩쿨인 <예능 로타리>에 출전하여 1등으로 입상하면서 가수의 길로 들어선다 1959년 이미자는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를 하게 된다 1960년 데뷔초 어렵고 힘든시기 그녀의 곁에서 함께해준 정진흡씨와 이미자는 1년여동안의 열애끝에 19살의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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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64년 발표한 "동백아가씨"가 국내가요사상 최초로 100만장이란 엄청난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집과 전화 그리고 자동차를 장만할만큼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게 된다 이미자는 이때를 사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던 꿈같은 시절이라고 회고한다 1966년 아버지 정진흡과 어머니 이미자가 이혼을 하게 된다 1967년 2월5일 강릉에서 공연을 하던 이미자는 자신을 찾아온 생모 유상례씨를 22년만에 극적으로 상봉하게 되어 꿈에도 그리던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미자와 어머니의 몇시간의 짧은 만남이 끝난후 어머니는 영주로 이미자는 다음 공연을 위해 묵호로 떠나게 되었고 이것이 이미자와 어머니 유상례씨의 마지막 만남이 된다 이혼후 이미자는 "아씨" "여자의 일생"등이 연이어 히트를 하면서 이미자는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연주자였던 아버지 정진흡은 3류 악단장으로 전락하게 되고 더더욱 아버지가 진 빚으로 인하여 지방을 전전하며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거나 여인숙 주인에게 이미자의 딸이라고 말하며 잠동냥까지 하며 힘들게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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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과 이미자가 처음 만났던 때는 외할아버지 이점성씨가 정재은을 납치하듯 데려와 이미자와 만나게 된다 이때 이미자는 정재은에게 "나와 함께 살래?"라고 물었고 정재은은 "엄마는 너무 많은걸 가졌고 아빠는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으니 아빠와 함께 살겠습니다"라고 말한뒤 몇일후 헤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정재은은 3일간 어머니와의 짧은만남후 다시 헤어지게 된다 1970년 이미자는 KBS PD 김창수씨와 재혼을 하게된다 1971년 정재은은 만7살때부터 악극단에 소속되어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다 1973년 8월 9살이던 정재은의 데뷔앨범인 스필릿앨범에서 "나의 엄마" "즐거운 일요일" "꼬마 운전사"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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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피는곳에"를 불러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대회는 국내가수 9명과 해외(동남아)가수 9명이 참가 하였으며 필리핀의 [하지 알레얀드로]군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중학교 2학년으로 최연소로 출전한 정재은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참고로 국내가수 9명이 출전하게 되어 있었으나 9곡중 2곡이 표절곡과 이미 발표된 노래라서 차점을 차지한 정재은과 숙자매가 대신 출전하게 되어 정재은은 국제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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