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7080가수(94) - 이문세

부산 성광 오디오 2012. 12. 9. 23:09


 





이문세는 185cm의 큰키에 이북이 고향이신 부친 이충노씨와

노래 솜씨가 좋고 자상하신 모친 안희순씨의

2남3녀중 막내로 1957년 1월 17일 서울 왕십리에서 태어났다

 

이문세에게는 사실 형이 한명 있었는데 형이 세상에 태어난지

백일도 되지 않아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어 본의 아니게 외아들이 되었다

 

어린시절 왕십리에서 정릉에 300평 전원주택으로 이사온 이후

4살이던 꼬맹이 이문세는 당시 유행하던 "꾸냥의 귀거리"를 앙증맞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던 정릉에서는 유명한 동네 인기 가수였다고 한다

 


1971년 2월 
서울 청덕초등학교(2회) 졸업하게 된다

          (이문세는 초등학교시절 전교 응원단장에 뽑히기도 한다)

1974년 2월 서울 경신중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이문세는 중학교 시절 합창단의 지휘자로 무대에도 섰다고 한다)

1977년  2월 광성고등학교 졸업하게 된다

           (고등학교시절 성악가가 되려고 클래식에 심취해있던 그는

            공대 진학을 원하는 아버지와 심한 갈등을 겪다가 마침내

            아버지의 배려로 고3때 음대 교수에게 레슨을 받기도 하였으나

            너무 늦게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성악으로 대학을 진학하는것을 포기하게 된다)

1977년 3월 명지대학교 전자공학과 입학

           (연대 공대를 지원하였으나 낙방하고 후기인 명지대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에 입학한 이문세는 노래가 하고싶어

           무작정 명륜동 <돌샘카페>를 찾아가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후 고 김정호가 운영하던 무교동의 라이브카페인 <꽃잎>에 진출한다

           이곳에서 음악 구세주이자 절친이 된 개그맨 전유성을 만나게 된다

 


1978년 전유성의 소개로 CBS 방송국 <세븐틴>의 송관률PD를 소개를 받고

           처음에는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하다 얼마후 고정으로 기용된다

           몇달후 뛰어난 입담과 재능덕에 대선배인 양희은의 뒤를 이어

           <세븐틴>의 DJ로 전격 기용되며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다

1981년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이문세는~

           KBS TV 어린이 프로그램 "달려라 중계차" 리포터를 시작으로
           KBS2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서 81년부터 2년간 DJ로 활동한다

1983년 4월 평소 그토록 꿈꾸던 버라이어티 MC 제안이 MBC에서 오자

           이문세는 고민끝에 MBC <영11>으로 옮겨 MC로 활동하게 된다

           당시 양방송국에서 활동하는것은 상상할수 없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문세는 KBS에서 MBC의 <영11>으로 옮기면서

          <달려라 중계차>와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서 모두 하차하게 된다

1984년 7월 1집앨범에서 "나는 행복한 사람" "운수 좋은 날"  발표

          9월 2집앨범에서 "파랑새" "신비한 세계" 발표

                (2집앨범에 수록된 총11곡중 "신비한 세계"등 6곡을

                 신중현에게 받아 발표하나 아쉽게도

                 1집과 마찬가지로 팬들의 주목을 받지못하게 된다)

 


1985년 이문세하면 빼놓을수 없는 [별*밤*지*기]

           1969년 3월17일 첫방송을 시작한 이례 16년간 꾸준히 사랑받던 "별밤"은

                그해 황세환PD의 권유로 이문세는 새로운 14대 별밤지기가 된다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85년 4월부터 96년 12월까지

                DJ를 맡아 장장 11년 8개월동안  진행하며 최장수 기록을 세우며

               또한 그해 MBC 라디오 부문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게 된다

           11월 3집앨범에서 "난 아직 모르잖아요" "할말을 하지 못했죠" "소녀" 발표

                 (3집앨범은 이문세의 평생 음악적 동지였던 작곡가 이영훈을 만나

                  각종 방송순위 1위에 오르며 가수로서 화려한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1986년 10월 3집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빅히트를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중

                  공연을 위해 강릉으로 가다 빗길에 미끄러져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경찰차와 정면으로 충돌하여 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되어

                  두번에 걸친 수술을 받으며 모든 음악 방송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1987년 2월 신촌블루스의 세션으로 63빌딩에서 "사랑이 지나가면"을 발표한

                콘서트에서 교통사고후 눈물겨운 재기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3월 4집에서 "사랑이 지나가면" "이별 이야기" "그녀의 웃음 소리뿐" 발표

                 (4집앨범의 9곡 모두를 이영훈이 작곡하여 9곡중 무려 5곡이

                  빅히트를 하며 100만장이란 당시로는 상상할수 없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 인기가수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며

                  그해 이문세는 <제1회 골든 디스크상>을 수상하게 된다)

 


1988년 히트 보증수표로 떠오른 이문세는

          그해 킹레코드와 전속금 3억원이라는 당시 국내 최고의

          전속금 계약을 체결하여 동료 가수들의 부러움을 사게 된다 

           9월 5집앨범에서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발표

                (4집과 마찬가지로 5집에 수록된 10곡 모두를 이영훈이 작곡했으며

                3,4집처럼 폭발적 히트를 하진 못했지만 선전한 앨범으로 평가된다)

1989년 10월14일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장을 역임한 서울대 지질학과 이상만교수와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화여대 무용학과 육완순 교수의

           무남독녀 외동딸인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MIU대학에 유학중이던

           6살 연하의 이지현양과 성가대 후배의 소개로 만나

           1년6개월간의 열애끝에 압구정동 광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1월 6집앨범에서 "그게 나였어" "이세상 살다보면" 발표

                (1집부터 5집까지가 사랑이 주소재였다면

                 6집은 개인적 혹은 사회적 성찰이 담긴 곡이 주를 이루워

                 자신만의 음악적 입지를 굳혔으나 큰 인기를 얻진 못했다)

1990년 1억 3000만원이란 당시 최고의 광고 모델료를 받고

          서울우유 CF를 촬영하게 된다

1991년 9월 7집앨범에서 "옛사랑" "가을이 가도" "겨울의 미소" 발표

                (음악적 완성도에 비해 이앨범도 큰인기를 얻는데는 실패한다)

1993년 9월 8집앨범에서 "오래된 사진처럼" "종원에게" 발표

                (이제까지 음악적 동반자였던 작곡가 이영훈과 결별하고

                 김현철,장기호등과 손을잡고 자신만의 음악세계의 발판을 잡은

                 앨범으로 4살난 외아들 종원이를 위해 이문세가 직접 작사하고

                 동료가수인 김현철이 작곡한 곡  "종원에게"를 수록하기도 한다)

1995년 1월 9집앨범에서 "후회" "깊은 밤을 날아서2" 발표

                (90년대 들어서 예전의 인기와 명성을 얻지 못하던 이문세는

                 이영훈과 재결합하여 9집앨범을 발표하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그해 청소년 대상의 심야프로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10년간 지키면서

          청소년 문화의 일익을 담당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의 표창을 받기도 한다

1996년 10집앨범에서 "조조 할인" "난 괜찮아" "그대와 영원히" "My dream" 발표

            (유희열이 작곡한 "조조할인"이 대박을 치면서 성공을 하게 된다)

1998년 4월 11집앨범에서 "Solo 예찬" "내마음속의 너를" 발표

            (10년간 진행하던 <별이 빛나던 밤에> 마저 접고 발표한 앨범으로 

             이문세가 작사하고 조규만이 작곡한 "Solo 예찬"이 나름? 성공한다)

1999년 9월 12집앨범에서 "애수" "슬픈 사랑의 노래" 발표

          ("애수"와 이소라와 부른 "슬픈 사랑의 노래"가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2000년 2월 장모인 현대무용가인 육완순씨와 함께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노래와 안무의 만남이란 주제로 초대형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한다

          그해 최불암, 이정길, 유인촌, 박상원, 최수종, 차인표등과 함께

          이문세는 인터넷방송국 주주로 참여하여 cnztv.com을 열기도 한다

2001년 3월 13집앨범에서 "내가 멀리 있는건" "기억이란 사랑보다" 발표

          그해 후배양성을 위해 오래된 친구 박상원과 함께 <WAD People>이란

          엔터테인먼트회사를 차리지만 이듬해인 2002년에 사업을 접게 된다

2002년 10월 14집앨범에서 빨간내복" "오만"등을 발표

2006년 8월 비정규 앨범인 MBC 주말 연속극 <발칙한 여자들 OST>에서

          11집앨범의 "Solo예찬"과 마찬가지로 경쾌한 리듬과 보컬이 돋보이는

          윤일상 작곡의 "알수없는 인생"을 발표하여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2012년 6월 LA를 시작으로 워싱턴,뉴욕을 비롯하여 오사카,시드니등을 돌며

           장장 2개월에 걸쳐 해외 투어 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