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네미시스 - <자각몽> 포함 9곡

부산 성광 오디오 2012. 12. 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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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esis는 '복수의 여신, 응당 받아야 할 벌, 정의' 등과 같은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음악을 통해 행·불행, 곧 즐거움과 아픔을 조절하겠다는 음악적 포부와 록밴드로서 절대강자를 꿈꾼다는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라고 (위키에서) 밴드 이름을 소개하고 있는 걸 보니 얘네는 '네메시스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율법(律法)의 여신. 절도(節度)와 복수(福數)를 관장하고 인간에게 행복과 불행을 분배한다고 한다.' 요 의미로 이름을 지은 것 같다.
어쨌든 통상적으로 '네미시스'라 부르고 있어.

하세빈(피아노, 기타), 전귀승(기타, 코러스), 최성우(베이스), 정의석(드럼), 노승호(보컬)로 이뤄진 5인조 밴드이고 2005년에 데뷔했대.
탑밴드2에도 나왔었어.

음악의 쟝르는, '롹, 클래시컬 팝 롹'.
쟝르가 말해주듯 연주가 대개 클래식하다. -_- 당연한 얘기지.
그리고 드라마틱하고 극적이다.
지나치게 드라마틱한게 아닌가..싶은 것이...다소 유치하게 들릴 수도 있지 싶다.

그리고, 보컬 창법이 그닥 좋아하지 않는 창법이다.
이승환식 창법. 끄트머리에 콧소리 껴넣는 소리. 
글케 안 부르믄 안- 되나요?
총각 목소리는 참 이뿌던데. 
노래도 잘 하고.

근데, 연주가 참 좋아. 
강렬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자주 등장해 주시니까, 신파에 민망해져 닭살이 되면서도 결국 앨범 전 곡을 듣게 만들더라.

Break up 이란 곡도 괜찮던데 그 곡은 라이브 영상이 유일하고 음질이 좀 구린 관계로 퍼오지 않았음.

자 들어보좌.




1. 자각몽(탑밴드2)

2. tanto

3. 베르사이유의 장미

4. 슬픈 사랑의 왈츠

5. 조각사랑

6. crescent moon(연주곡)

7. 꿈을 꾸지 않았으면(탑밴드2)

7-1. 꿈을 꾸지 않았으면(앨범 버젼)

8. last scene

9. 우리는 사랑이었을까(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