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음악 시벨리우스 / 핀란디아 부산 성광 오디오 2012. 12. 12. 05:10 --> [시벨리우스 | 핀란디아] [Finlandia Hymni] [Be still my soul][이헌석 평론] Sibelius:Finlandia Op.26 시벨리우스 / 핀란디아 교향시 [전설], [카렐리아] 모음곡 등으로 민족적인 색채를 드러냈던 그가 34살 때 발표한 걸작으로 당시 러시아 지배하의 핀란드인(핀란드는 1809년부터 러시아에 예속되었다)들을 고무시켰던 작품. 그런 이유로 러시아의 지배 당시 이 작품은 연주가 금지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1차 세계대전 후 핀란드가 러시아로부터 독립하자 이 작품은 국민적 음악이 되었는데 다른 시벨리우스의 작품이 갖는 형식미나 은유적인 표현은 없으나 대신 매우 직접적이고 압도적인 악상, 우수와 야성미 그리고 숭고한 감정은 핀란드인들에게 매우 강력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아울러 세계인들에게도 핀란드의 정서를 가장 극명하게 전달해 주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또, 이 교향시의 중간부 선율에 시가 붙여져 ‘핀란디아 찬가’라는 합창곡도 만들어졌는데, 오늘날에는 핀란드의 제2의 국가처럼 불리고 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