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 락

The dark side of moon - Pink Floyd

부산 성광 오디오 2012. 12. 14. 20:16

 

 

 

 

 '70년대 초반 영국을 위시한 프랑스, 이태리, 독일 등 유럽 각국에서는 핑크 플로이드의 영향을 받은 쓸만한 아트 록/프로그레시브 록이 꽤 많이 등장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핑크 플로이드의 영향력은 대부분 사운드의 비법에서 기인됐고, 그 대표작은 두말할 나위 없이 「The Dark Side of The Moon」이다. 음향학을 이용한 공간감과 신서사이저의 실용화 등 핑크 플로이드의 아이디어와 그것을 실현한 연주는 마술과도 같이 모두 새롭고 신비했다.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는 독특한 음반이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핑크 플로이드의 모든 특징이 함축된 앨범이며 제작에 있어서도 가장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목을 받는 것은 멤버들의 능력이 고루 반영됐다는 점에 있다. 초기 핑크 플로이드는 시드 배릿의 영향력과 시회적인 무드를 따라 사이키델릭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70년대 중반에는 데이빗 길모어의 블루지한 기타 플레이가 조목받으며 실험보다는 음악 철학에 깊이를 두었다.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 로저 워터스의 부각은 메시지에 주안점을 둔 핑크 플로이드로 변모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렇듯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극단적인 스캣의 처절함도, 어두운 사회의 이면에 대한 반성도, 록 매니아라면 호감을 갖을 멜로우한 면모도 모두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73년 4월 28일 단 1주 넘버 운에 그쳤던「The Dark Side Of The Moon」는 이후 741주 동안 앨범 차트에 머무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팝 음악 역사상 가장 롱런한 앨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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