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광 오디오
2013. 1. 2. 06:02
데뷔 : 1997년 자우림 1집 앨범 [Purple Heart] 수상 : 2004년 KBS 바른 언어상 (아름다운 노랫말 부문) 작품 : 방송 'SBS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MBC 수요예술무대'
야상곡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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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이외수
♥...
부끄럽지 않은것.. 흐르는 시간앞에 후회하지 않은것.. 험난한 일이 앞에 닥쳐도 두렵지 않는것..
♥...
창피하지 않는것.. 몇날 며칠을 굶어도 배고프지 않는것.. 막연히 기대하지 않는것.. 서로간에 자존심에 빌딩을 쌓지 않는것..
♥...
허물없이 모든걸 말할수 있는것.. 가랑비처럼 내 옷을 서서히 적시는것..
♥...
온 세상을 아름답게 간직하게 해주는것.. 어두운 곳에서도 은은하게 밝은 빛을 내 주는것.. 삶의 희망과 빛을 스며들게 하는것..
그래서 ♥...
밤하늘에 기대하지 않았던 별이 내 앞에 떨어지는 것처럼 기다리지 않아도 생각하지 않아도 무심결에 오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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