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잊혀진 여인 - 김태정

부산 성광 오디오 2014. 12. 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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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여인 / 김태정

 

푸르던잎  가지끝에 오늘도 계절은 깊어
오래전에 떠난 사람  불현듯 생각케 하고 
룩진  일기장에  맹세는 새로워도
우리들의 옛사랑은 말없는 꿈이 되었소

마른잎에 바람소리  우수수 계절은 깊어
빈 하늘에 노을 빛은 내가슴 타는 그리움
어느듯 만났어도 맹세를 믿는 마음
어리석은  기다림에  내청춘 흘러만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