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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

Jiri Kylian의 발레 "Bella Figura"

by 부산 성광 오디오 2012. 12. 6.





Jiri Kylian(지리 킬리언)
댄서 겸 안무가. 1947년 체코의 프라하에서 출생. 
그의 춤은 클래식 발레와 민속 무용 및 마사 그레이엄의 현대무용을 바탕으로 한다. 
28세에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영어 약칭 NDT)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되어, 
25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를 이끌면서 약 50편의 작품을 안무했다. 
1978년 같은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야나체크의 음악에 맞춘 <신포니에타>의 안무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연이어 <시편 교향곡 1978> <잊혀진 땅 1981> <스바데브카 1982> <바닥 발구르기 1983> 등을 발표하여 명성을 높여 갔다. 
작품 경향도 서서히 바뀌기 시작하여 초기의 서정성 높은 작품에서 추상적이고 때로는 초현실주의적 성향의 작품들을 발표했다. 
<추락하는 천사 1989> <달콤한 꿈 1990> <사라반드 1990> <작은 죽음 1991> 등이 그러한 계열의 작품들이었으며, 
이 레퍼토리로 미국 순회공연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천재적인 안무가로 평가받고 있는 킬리안은 고른 수준의 뛰어난 기량의 무용수들을 조련하여 
"조각처럼 다듬어져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같은 무용수들의 신체에서 전개되는 완벽한 테크닉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작품의 주제에 대한 물음이 필요없을 정도로 행복한 상태에 젖어들게 한다"는 극찬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