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데리크 쇼팽 [1810.3.1~1849.10.17] 쇼팽 /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라르게토 쇼팽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음악으로 낭만주의 음악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곡가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릴 정도로 대부분의 재능과 역량을 피아노 음악에만 몰두하여 마치 피아노 음악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그의 음악은 시적 감흥이 넘쳐나 시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나의 이상형을 만나 6개월 동안 충실하게 내 마음을 바쳐왔지만, 내 감정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말았네." 즉, 그는 콘스탄티아와 이렇다 할 관계도 갖지 못한 채 헤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따라서, 이 곡 속에는 그러한 쇼팽의 안타까운 마음과 애틋한 정서 같은 다양한 감정이 녹아있다. 그래도 사랑했었기 때문에 행복했노라고 웅변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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