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팝 & 락

Leif Garrett - I was Made for Dancin'

by 부산 성광 오디오 2012. 12. 22.

 

 

 

 

‘소녀팬 속옷소동’ 레이프 가렛 30년만에 5월 내한공연

[2010-03-19 14:35:59]

 

[뉴스엔 김소희 기자]
레이프 가렛이 30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70년대 말 틴아이돌의 대명사인 레이프 가렛은 5월 서울과 부산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30년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현재 미국에서 화려하게 활동하고 있는 4인조 밴드 세션 뮤지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라이오넬리치,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이글스(Don Felder), 쿨리오, 브라더스 존슨, 소피B홉킨스, 페리페럴(Jane's Addiction/Porno For Pyros), 낸시시나트라, 스틸하트 등 초대형 아티스트 공연 세션과 녹음 세션으로 참여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최고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프 가렛은 1970년대 꽃미남 외모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전세계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군림했다.
레이프 가렛은 1979년도에 발표한 2집 'I was made for dancing'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1980년 남산 숭의 음악당에서 내한 공연을 펼쳤고 실신한 소녀팬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공연이 끝난 뒤 여성 팬중 한 명이 속옷을 벗어 그에게 집어던졌다는 충격적인 소문이 떠돌았으며 그로 인해 외국 뮤지션들의 공연일정이 모두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레이프 가렛 헤어스타일로 퍼머를 한 사람들과 그의 티셔츠가 명동, 종로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시대의 유행을 장악했다. 한편, 레이프 가렛의 음악은 락앤롤 그 자체로 묘하게 사람을 당기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그는 가수로서 1977년에서 1981년까지 활동했고 이후 긴 공백기간을 가지다가 1998년에 다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했고 공백기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계속했다.
김소희 evy@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