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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 락

A Thousand Winds - Hayley Westenra

by 부산 성광 오디오 2013. 7. 23.

 

세계인의 가슴을 파고든 시 (詩) ... 그리고 그 노래 ...

     
    12줄의 짧은 이 시는 영어권에서 많이 알려진 시다.

    1977년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 장례식에서 배우 존 웨인이
    『천(千)의 바람이 되어』를 낭독했다.

    1987년 워싱턴에서 치른 마릴린 먼로 25주기 추도식에서
    『천(千)의 바람이 되어』가 낭독되었다.

    1989년 스물네살의 영국군 병사 스테판 커밍스는
    IRA(아일랜드 공화국군)의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스테판은 생전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열어보세요"라며
    한 통의 편지를 남겨두었다고 하는데,
    그 편지에 이 詩가 들어있었다.
    스테판의 장례식이 열리던 날.
    부친은 아들이 남긴 편지와 이 詩를 낭독했고
    이 사실이 영국 BBC에서 방영되어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 A Thousand Winds"는 1977년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 장례식에서
    배우 존 웨인이 '천(千)의 바람이 되어' 를 낭독했으며
    여배우 마릴인 먼로의 25기일에도 이 詩는 낭독되었다.

    그리고 미국 9.11 테러의 1 주기에서,
    테러로 부친을 잃은 11 살의 소녀가
    이 詩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낭독하여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이 시는 별, 햇살, 바람 등 詩 전반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이미지를 근거로
    아메리카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승된 것을
    누군가가 영어로 번역했다는 말도 있다.
    헤일리 웨스튼라 (Hayley Westenra)...
    Pure voice로 유명한 그녀이지요.

    헤일리가 이노래를 부르기 시작한것은 아마도 아주 최근인듯 합니다.
    새로 그녀의 노래로 소개합니다.

    그녀의 첫 무대는 6살 때 초등학교 크리스마스 공연이었는데.
    실제로 그 공연에서 헤일리는 완벽한 음악적 재능을 인정 받아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피아노와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노래를 하셨던 외조부모와,
    라디오방송 가수였던 친조부의 캘트적 음악감성을
    타고난 그녀는, 뉴질랜드 오페라계의 전설 Dame Malvina Major 에게
    투명성을 타고난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사사했습니다.
     

     

    11살에부터TV 쇼, 큰 공연 등에 자주 얼굴을 드러냈다고 하지요.
    무대 뒤 어둠 속에서 밝은 조명 속으로 들어갈 땐,
    마치 다른 세상으로 발을 들이는 기분이 예요.”
    라고 말하는 16세의 소녀 헤일리는
    2000년 ‘A Momento’라는 데모 앨범 을 녹음하면서 새로운
    음악적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2001년에 런던의 Decca Music Group과 계약하고 2002년,
    영국의 Cardiff, Newcastle, Wembley에서 러쎌 왓슨과의 공연을
    비롯하여, 2003년에는 Decca Music Group의 앨범에 파바로티를
    비롯한 세계적인 가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실력을 보이며
    세계무대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2년전부터 Celtic woman 구룹의 한 멤버로 참여합니다.
    그래서,
    Celtic woman은 이제 6명의 최강멤버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소설가이면서 싱어송라이트인 아라이만이 번역하여
    곡을 붙인 노래로 2006년 성악가인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싱글앨범을 발표하면서 많이 알려졌습니다.
     

     

    아라이 만은 우연히『천(千)의 바람이 되어』라는 시를 접하게 된다.
    사랑하는 친구의 부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부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추모문집을 발간했다.

    추도문집에서 이 시를 '아라이 만'이 발견했다.
    『천(千)의 바람이 되어』를 보고 감동한 '아라이 만'은
    『천(千)의 바람이 되어』를 쓴 사람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지은이가 누구인지, 어느나라 사람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 가사와 이 멜로디를 듣는 사람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 이 노래를 부르는 콘서트 홀 안은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는 관객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누구나 이 곡을 들으면 무척 부드럽고 순수한 마음이 된다.
    그리고 나 보다 먼저 간 사람과 나를 떠난 사람이 그리워진다.

    그리고 그와 나는 영원히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 노래는 여러나라에서 번안되어 불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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