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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 락

Emmanuelle`s Theme / Ernesto Cortazar

by 부산 성광 오디오 2014. 7. 1.

 

Emmanuelle's Theme

Album [Timeless Classics (2002.08.22)]

Track. 09

Ernesto Cortazar

 

 

Emmanuelle

프랑스 / 105분
제작 : 1974년
각본 : Jean-Louis Richard
감독 : 쥬스트 쟈킨 (Just Jaeckin)
원작 : 엠마누엘 아르상 (Emmanuelle Arsan)(Emmanuelle: The Joys Of A Woman)
음악 : Pierre Bachelet(Musicque Originale), Francis Lai(Direction Musicale)
주연 : 실비아 크리스텔 (Sylvia Kristel)
         알레인 커니 (Alain Cuny)
         마리카 그린 (Marika Green)
         다니엘 사키 (Daniel Sarky)
         크리스틴 보이슨 (Christine Boisson)

 

  실비아 크리스텔 (Sylvia Kristel)

출신 : 네덜란드
출생 : 1952년 9월 28일
직업 : 배우
데뷔 : 1973년 영화 'Frank en Eva'
수상 : 1973년 미스TV유럽
         2006년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고나레이티브쇼트상
대표작 : 엠마뉴엘 7, 뷰티 스쿨, 가스톤의 전쟁,
             암스테르담, 섹시 보이즈

 

 

74년 당시 23세이던 네덜란드 출신 모델 실비아 크리스텔을 일약 세계 제일의 섹스 심벌로 만들었던 <엠마뉴엘>은 그후 전세계에 폭발적인 엠마뉴엘 선풍을 일으켰다. 이 영화의 성공은 몇가지고 분석되는데 우선 어린 소년이 여름에 옷을 훌훌 벗는 듯한 '실비아'의 누드와 이율배반적인 얼굴 이미지. 그리고 암암리에 번지고 있는 레즈비언(lesbian), 프리섹스(freesex) 등의 풍조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시대의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방콕이라는 배경 설정이 관객들에게 신비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공개 당시에 광고 카피는 '당신의 몸에서 가장 민감한 성감대는 어디인가요?'였다.

 

영화 해설

1957년 발표되어 프랑스에서 화제가 되었던  복면작가 엠마누엘 아르상(Emmanuelle Arsan)의 원작을 영화화한  로망 포르노 계열의 작품으로, 이 분야에선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외교관 남편이 있는 태국에서 성적 유희를 경험하는 한 여성의 경험담을 관능적인 스타 실비아 크리스텔을 화려한 영상으로 엮은 주스트 쟈칸 감독의 패셜널한 로맨틱 포르노물로서 상연시 여성 관객이 압도적으로 많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예술이냐 포르노냐는 논쟁으로 국내 수입업자와 관계 기관과의 실랑이가 벌어져 몇 년 후에야 겨우 개봉된 문제 영화다. 당시 23세의 나이에 주연을 맡은 '실비아 크리스텔'은 네덜란드 모델 출신의 신인 배우로, 이 영화의 빅히트와 함께 세계 제일의 섹스 심벌이 되었다.

 

줄거리

파리의 호화로운 아파트, 전화벨이 울린다. 엠마뉴엘(Emmanuelle: 실비아 크리스텔 분)이 화장대 위에 놓인 수화기를 집어들고 통화를 한다. 꽃무늬가 새겨진 가운을 걸치고 짧게 커트한 자그마한 머리가 소년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엠마뉴엘은 자신의 누드 사진을 들여다보며 예정대로 오늘 떠나느냐는 친구의 전화에 그렇다고 대답한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태국의 방콕에 도착한다. 마중나온 남편 쟝(Jean: 다니엘 샤키 분)은 19세인 엠마뉴엘보다 10년 이상의 연상인 외교관이다. 뜨거운 입맞춤으로 그녀를 반기는 남편과 함께 쾌적한 대저택에 이른 그녀는 타일랜드 하인들의 정중한 접대를 받으면서 이 새로운 세계에 대한 친밀감과 함께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된다. 호화로운 풀장에는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온 엠마뉴엘과 비슷한 신분의 여인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그녀들은 서로 스스럼없이 자신들의 성경험에 대해 얘기하게 되고 아직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엠마뉴엘은 그런 그녀들의 태도에 당혹감을 느낀다.

그들 가운데 엠마뉴엘은 아직 소녀티가 남아있는 마리(Marie-Ange: 크리스틴 보이슨 분)와 친해지고, 한 파티에서 방콕에 연구차 와있는 고고학자 비(Bee: 마리카 그린 분)를 만나게 된다. 비에게 반한 엠마뉴엘은 그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오래지 않아 비로부터 절교를 당한다. 상심하던 엠마뉴엘은 남편의 소개로 상류사회 여인들의 선망의 대 상인 마리오를 만나 그의 독특한 성에 관한 철학을 전수받게 되고 이를 통해 서서히 본능에 눈떠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