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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Supply 노래 모음
All Out of Love
Always (From The Album News From Nowhere)
Chances
Daybreak (From The Album The Book Of Love)
Come What May
Even the Nights Are Better
Every Woman in the World
Goodbye (From The Album The Vanishing Race)
Here I Am (Just When I Thought I Was Over You)
I Can Wait Forever
I Want To Give It All
I'll Never Get Enough of You
It's Never Too Late (From The Album The Vanishing Race)
Just as I Am
Lonely Is The Night (From The Album Hearts In Motion)
Lost in Love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Now And Forever (From The Album Greatest Hits Live)
Once (From The Album The Book Of Love)
에어 서플라이 (Air Supply) 가수
멤버 : 러셀 히치콕(보컬), 그라함 러셀(기타, 보컬)
데뷔 : 1977년 싱글 앨범 [Love And Other Bruises]
경력 : 1991 그룹 해체 후 러셀, 그라함 멤버로 재결성
1980년 Air Supply의 이름이 우리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Lost In Love＞란 곡이 크게 히트되면서 선을 보이게 되었지만 그들은 5년 전부터 그룹 활동을 시작했던 중견 그룹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1976년에 결성된 이
들은 첫 앨범인 「Lost In Love」를 발매하기 이전 이들의 본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장의 앨범을 발표한 기록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세계 시장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역시 1979년 Arista Record 발매의 「Lost In Love」로서, 이 앨범에는 현재의 7인조가 아닌 5인조 그룹이었는데 베이스와 백 보컬을 맡았던 Christon Barker가 탈퇴하면서 현재의 Frank, Rex, David가 참가하게 된 것이다. 이들의 첫 앨범에서는 ＜Lost In Love＞ 외에도 ＜All Out of Love＞. ＜Every Woman In The World＞ 등이 크게 인기를 얻었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록 밴드가 미국의 챠트에서 한 앨범으로 세곡씩이나 크게 상위 랭크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Air Supply의 음악성은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이 가장 특징적인 모습으로 완벽한 화음과 상쾌한 사운드, 오스트레일리아의 방대한 대지에서 풍겨오는 듯한 훈훈한 내음 등, 이런 것들이 한데 어울려 정감있는 사운드로 펼쳐지는데 이들의 솜사탕 같이 부드러운 보이스 컬러는 어떤 그룹도 흉내낼 수 없는 서정성이 곁들여 있다. 1981년 두번째 앨범인 「The one That You Love」는 두 명의 멤버를 더 추가하여 7인조로 편성하였는데 그것은 연주를 좀더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멤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항상 유동적이며 단순한 한가지 사운드로는 변덕이 심한 팝 팬들의 기호를 맞추기 위해서는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도 완벽을 요구했던 것이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 타이틀인 ＜The one That You Love＞는 예상대로 빅 히트를 기록했는데 이 곡은 챠트의 정상에까지 올라 에어 써플라이와 인기를 더욱 확대시켰다. 깨끗한 감정으로 멀리서 부르는 사랑의 손길처럼, 소녀의 부드럽고 상냥한 마음과도 같은 이 곡은 이지 리스닝의 대표적인 노래로 알려졌는데, 이들의 노래는 우리 나라의 팝스 팬들에게도 폭 넓은 사랑을 얻었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두번째로 히트되었던 ＜Here I Am＞도 역시 예전의 히트 곡들과 마찬가지로 아름답고 발라드한 하모니가 특징인데 챠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여 Air Supply의 다섯번째 히트 곡이 되었다.
두번째 싱글이 챠트에서 채 사라지기도 전에 세번째 싱글 ＜Sweet Dreams＞가 챠트에 등장하여 계속 사랑을 받았는데 이 곡 역시 예전의 노래들과 마찬가지인 슬로우 발라드의 상쾌한 사운드로 만들어진 곡이다. 81년도 아메리칸 뮤직상에 그룹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이를 증명이나 하듯 로큰롤의 황제 Rod Stewart는 자신의 공연 때마다 이들을 초청, 동반하고 있다. 1982년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가져 최신곡 뿐만 아니라 데뷰 초부터 히트했던 모든 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Air Supply의 노래는 1집과 2집에서 듣듯이 한결같이 슬로우 발라드의 달콤한 러브 송을 테마로 담고 있다. 화음의 곱고 로맨틱한 분위기는 마치 봄과 가을같은 우수를 낳게 하고 백 사운드로 깔리는 잔잔한 백 코러스는 미풍이 흔들리듯 보이지 않는 사랑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록 그룹이라면 AC/DC, Sprit Enz, Little River Band 같은 그룹이 먼저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았지만 Air Supply의 분위기는 이들과 달리 또다른 세계를 창조하였다. 누구나 다함께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와 팝 음악의 정통적인 사운드를 들려준 사랑과 노래의 공급자들, 이들의 화음과 분위기는 어느 누구와도 친해질 자연스런 분위기로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질 것이다. 사랑의 공급자, 산소의 공급자, 또한 음악의 공급자라는 이름으로 80년대의 팝 뮤직을 사로잡은 그룹 Air Supply의 이름은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사랑과 가장 인기 있는 애청곡을 만들어 낸 그룹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