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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GIBSON - Les Paul

by 부산 성광 오디오 2015. 12. 4.

락,메탈음악이 세계적으로 한창 붐이던 80-90년대초에 한국에서는 젊은이들의 상징이던 통기타문화가 불꽃처럼 타오르고있었다..

해변가요제...대학가요제..강변가요제....등

청춘과 사랑 낭만이라는 자유주의가 어두웠던 시대상을 밝히던 시대랄까?

암튼 전기기타는 너무비쌌고....저렴한 통기타는 아무대서나 들고다니면서 튕기기는 좋았다...

 

그시대를 살아왔지만...난 헤비메탈과 팝음악을 들으면서 지냈기에...지금까지도 가요보다는 락과 팝송을 더 좋아한다...

사연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밤보다... 황인용의영팝스와  전영혁의음악세계를 즐겨들으며 앨범사모으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던 나는...

자연스럽게 일렉기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마도 그때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오지오스본밴드의 오지와 기타리스트 랜리로즈에게 받은 충격은 사춘기였던 나의 감성과 내면을 만드는 계기가 되지않았나 싶다...

그리고 그때의 락음악을 들으면 지금도 아련히 떠오르는 첫사랑에 대한 미안함........

 

랜디로즈가 즐겨 애용하던 기타중에 깁슨사의 레스폴이라는 모델이 있다....

50년대중반 세상에 처음 소개된 이후 지금껏 기타 매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가지고 싶은 일렉기타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드는데...

풍부한 음역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는데 사실 난 레스폴을 처본적이 없기때문에 뭐라고 설명할수는 없다....

 

일단 외형의 느낌은 기존의 포크기타의 외형과 크게다르진않지만..샤프한느낌과 클래식한 느낌을 동시에 지니고있다고 할까?

암튼 멋있다.......

매니아층이 두텁다 보니 깁스사의 레스폴뿐 아니라 거의 모든 기타제조사에서 레스폴모델을 생산한다...

깁슨사의 저가형 모델의 경우 한국oem과 중국oem으로 생산하기도 한다....

 

가격이 너무 고가(3백만원부터 3천만원까지있다....)이다보니 짝퉁깁슨기타가 많기 때문에 중고로 구입할때는 사전에 많이 정보를 알아보고 구입하는게 좋을듯 하다..

나야 머 깁슨기타 살정도의 실력도 안되거니와 에피폰정도만 해도 만족할듯...^^ 모르지 누가 깁슨 주면 평생 감사하며 살지도 ^^

 

(깁슨사 레스폴의 경우 모델이 너무 많기 때문에 몇가지만 올려본다....)

 

깁슨사 1959년 레스폴 스탠다드 VOS모델 제조국:미국 ..가격은 700만원이 좀 넘는다...

사진참고 : 스쿨뮤직

 

 

Gibson사 Les Paul Standard Traditional 제조국:미국 ..가격은 300만원 조금넘는다...가장 보편적인 모델로 내가 갖고싶은 기타이기도 하다.....

 에피폰사 Les Paul Standard Plain 제조국:중국or인도네시아 가격은 60만원정도
 
 
ESP사 Eclipse1 CTM FT 제조국:일본..가격은 230만원정도...emg픽업의 강력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Roxy사 LEGEND 레스폴이다 한국에서 제조하였으며 가격은 50만원대이다... 


 
 Volcan사 CoreSound SE(Standard Edition) 록시와 마찬가지로 한국제조제품이다...볼칸사의 특징은 콜트기타처럼 중국
인도네시아등의oem으로 생산하지않고 오로지 한국에서 만들어내며 가격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한다....50만원대


 삼익기타 AVION AV1 ..피아노로는 아주 유명하지만 기타시장에서는 그다지 인지도가 없다....가격은 20만원대


 스윙사의  Classic2 모델이다 스윙사의 기타는 모두 순수한국기술로 만들어내며 품질이 우수하다...가격은 50만원대...
 
 
레스폴기타의 제조사별 모델을 보면 겉모습은 거의 대등소이하지만...
성능에서는 큰차이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고가의 모델인 깁슨사를 빼면 가격대는 거의 엇비슷하니 선택은 본인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