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Burns(로버트 번스) 초상화 Auld Lang Syne(올드 랭 사인) Auld Lang Syne(올드 랭 사인)은 스코틀랜드 사투리이고 여기에 해당하는 영어직역은 Old long since(올드 롱 신스)라 하는 군요. 이 곡은 원래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민요로 Robert Burns(로버트 번스)가 채보하고 작사하였으며 1788년 스코틀랜드 남부 사투리로 가곡이 작곡됐습니다. 악보로 발표된 것은 그가 사망한 후인 1796년입니다. Robert Burns(로버트 번스)는 1759년 1월 25일 스코틀랜드 Ayshire(에어셔주)의 Alloway(앨러웨이)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서정 시인이자 작곡가이며 세금 징수원(tax collector) 이었다고 하는데 1796년 7월21일 37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습니다. 제목은 옛날 옛적이란 뜻으로 오늘날 옛정을 생각해서 또는 그리운 옛날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이별 할때 부르고 있으나 내용은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인들은 런던에 살면서도 고향을 잊지 못해 향수를 달래려고 한가한 시간에 고향 사람을 찾아서 위스키를 마시는 것을 낙으로 삼으며 헤어 질때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12월 마지막 날에는 런던에 있는 세인트 폴 사원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다 같이 부르는 이 스코틀랜드 민요가 세계 곳곳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영화 Waterloo Bridge(워털루 브리지)(애수 哀愁) 배경 음악으로도 유명 합니다. “어릴 때 함께 자란 친구를 잊어서는 안 돼. 어린시절에는 함께 데이지를 꺾고 시냇물에서 놀았지. 그후 오랜 동안 헤어져 있다 다시 만났네. 자아, 한 잔 하세.” 하면서 다시 만 날 수 있게 되기를 빌며헤어질 때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1900년을 전후하여 애국가를 이 곡조를 따서 부르기도 했다. 추억의 명화 애수(哀愁:Waterloo Bridge) Auld Lang Syne!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명문가의 청년 장교와 무용수의 비극적인 사랑과 이별을 그린 흑백영화 "애수"의 ost입니다. 비비안리와 로버트 테일러가 주연으로 나왔었구요 비비안리의 청초한 모습과 로버트 테일러의 중후한 남성미는 이후 만들어진 숱한 비극적 러브스토리의 전형적인 인물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비비안리는 마이라 역을 통하여 성녀(聖女)와 창녀(娼女) 사이를 오가며 뭇남성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습니다. 언제부터 이 곡이 송년 무렵에 불려지기 시작 했는지 모르지만 로이(로버트테일러)가 전쟁터로 나가기 전날밤 마이라(비비안리)를 꼬옥 껴안고 춤을 출때 흘러 나오던 Auld Lang Syne은 지금까지도 아련한 추억샘을 자극하며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들의 귓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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