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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

사계 Op. 37b '6월의 뱃노래' (The Seasons, Op. 37b VI. June: Barcarolle)

by 부산 성광 오디오 2014. 6. 24.

차이코프스키 : 사계 Op. 37b '6월의 뱃노래'

The Seasons, Op. 37b VI. June: Barcarolle 

 

 

 

USSR State Academic Symphony Orchestra / Yevgeni Svetlanov, cond

 

차이코프스키 : 사계 Op. 37b '6월의 뱃노래'

The Seasons, Op. 37b VI. June: Barcarolle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비발디의 '사계'는 학교 음악시간에 참 많이 들어와서 익숙한데 차이코프스키의 '사

계'는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1875∼1876년에 작곡된 차이코프스키의 '사계'는 '12개의 성격적 소품’이라는 부제를 가진 피아노 소품집으로, 1월(January)부

터 12월(December)까지 각각의 계절감을 그려내고 있다. 이 곡은 당시 페테르부르크에서 창간된 월간음악 잡지 『누벨리스트』의 각 호에 싣기위해 작곡되었으며, 발행인은 차이코프스키에게 1876년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그 달에 어울리는 시를 하나씩 선택하여 각각의 시가 주는 느낌을 피아노 음악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각각의 곡에는 부제가 붙어있다. 6월(뱃노래), 10월(가을의 노래), 11월(트로이카)는 널리 애호되는 소품곡으로 대중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곡이다. 얼마 전 드라마 '밀회'에서 '유아인'이 '사계' 中 4월(snow drop)을 연주하면서 이 작품이 다시 한 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피아노곡을 상당히 낮게 평가했다. 그가 비중이 있고 진지하게 대해야 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가볍게 몸을 풀 듯 작곡한 곡들은 그럴지도 모른다 (적어도 소품에 대해서는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겸손한 자세를 취해도 《사계》의 아름다움을 가릴 수는 없다. 《사계》라는 작품집에 들어 있는 아름다운 열두 곡은 1875년 12월에서 1876년 11월에 작곡한 것이다. 그는 당시 1876년 한 해 동안 매달 한 편씩 『누벨리스트』라는 잡지에 피아노곡을 써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이 작품집은 말 그대로 ‘더 먼스(The Months)’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변으로 가자. 우리의 다리를 감싸는 파도. 신비한 슬픔 속에서 별빛이 우리에게 쏟아진다. (Let us go to the shore; there the waves will kiss our feet. With mysterious sadness the stars will shine down on us.' - Aleksey Pleshcheyev) 북구적인 잔잔한 악상의 바카롤레(Barcarolle)는 프레시체에프의 시에 여름의 뱃놀이하는 정경이 펼쳐진다. 바카롤레는 보통 6/8박자이지만 이 곡의 주부는 4/4박자 로 왼손의 반주음형이나 오른손의 선율 음형은 바르카롤풍의 정취를 나타낸다.

 

 Tchaikovsky June: Barcarolle from The Seasons / VICTOR GOLDBERG P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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