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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 락

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l

by 부산 성광 오디오 2014. 7. 11.

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l 

 

 

 

 

This Little Bird (바람새)

Marianne Faithfull

 

There's a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Borne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He's light and fragile and feathered sky blue,

So thin and graceful the sun shines through.

This little bird who lives on the wind,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Out of reach of human eye.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s the ground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 

어디서 날아온 작은 새가 있어

바람 속에 살려고 이 땅으로 찾아왔어

바람 속에 태어나 바람 속에 잠들지

어디선가 날아온 이 작은 새....

 

가볍고, 다치기 쉬우며, 깃털은 청자색

너무나 얇고 우아하여

햇빛이 투과될 정도이지.

바람에 실려 살아가는 작은 새

어디선가 날아온 이 작은 새....

 

그는 아주 멀리 하늘 높이 날아

우리들의 시야에서 벗어나 버린다.

그가 땅으로 돌아오는 건

이 작은 새가, 이 작은 새가,

죽었을 때 뿐이지. [멀뚱]

 

 


마리안느 페이스풀 (Marianne Faithful 1946. 12. 29 - 영국

 

곱고 아름다운 그녀의 외모 뒤에는 우울한 스토리와 씻지 못할 상처가 있다. 런던대 교수인 아버지와 오스트리아 귀족 출신인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런던에서 성장한

'마리안느 페이스플', 그러나 그녀의 인생에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가 끼어들면서 1960년대 그녀는 팝 스타가 되었고 동시에 믹 재거의 애인이 된다. 롤링 스톤스의 별장 파티에서 그녀는 혼자 알몸이었으며, 그로 인한 이미지 타격, 계속되는 코카인 중독과 존 던버, 믹 재거와의 섹스 스캔들 등으로 마침내 아득한 늪으로 빠지고 마는데...그러나 그녀는 보란듯이 일어나 영화계로 진출하여 다시 이목을 집중 시키며 '알란 드롱'의 여인이 되는데 그것도 잠시, '알란 드롱' 하고도 이별한 그녀는 갈팡질팡한 삶과 술, 마약으로 빠져들었다. 이 곡은 마리안느가 작사하고 재거가 작곡하였다고 한다. 마리안느 자신도 이 노래를 불렀다. 태어나서 비람속에 살다가 죽어서 비로소 땅으로 떨어져 돌아오는 '바람새'...'This Little Bird'를 '바람새'로 표현해봤는데... 글쎄, 生과 死는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Marianne Faithfull / This Little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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