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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 락

Hurricane (허리케인) / Bob Dylan

by 부산 성광 오디오 2014. 7. 11.

Hurricane (허리케인) / Bob Dylan 

 

 

 

 

      Hurricane (허리케인) / Bob Dylan

 

Pistol shots ring out

in the barroom night

Enter Patty Valentine

from the upper hall

She sees the bartender

in a pool of blood, cries out

"My God, they killed them all!"

 

Here comes the story of the Hurricane

The man the authorities came to blame

for something that he never done

Put in a prison cell

But one time he could've been

the champion of the world

 

Three bodies lying there does Patty see

And another man named Bello

moving around mysteriously

"I didn't do it," he says

And he throws up his hands

"I was only robbing the register

I hope you understand

 

(가사 참조)

어느 밤 술집에서

총성이 울려 퍼지고

패티 발렌타인이

위층 홀에서 내려 왔지

그녀는 피에 흠뻑 젖은

바텐더를 보고 소리를 질렀어

"이런, 모두 다 살해됐어"

 

이건 허리케인에 대한 이야기에요

그는 저지르지도 않은 일 때문에

권력의 비난을 받았던 사람이죠

감옥에 들어가 있지만

한때는 세계 챔피언이 될 수도

있었던 사람이에요

 

패티는 세 명이 쓰러져 있는 걸 보았고

벨로라는 이름의 또 한 남자가

수상하게 주위를 서성거리고 있었어

"내가 그런게 아니에요" 라고 그는 말했지

그리고 그는 두 손을 번쩍 올렸어요

"난 그저 현금통을 털고 있었어요

무슨 말인지 당신도 알죠?

 

(가사 참조) 

 

인종차별의 상징이 된 루빈 카터 (Rubin Carter)

억울한 권투선수의 노래


살인 누명으로 19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프로 복서이자 흑인 인종차별의 상징

루빈 “허리케인” 카터가 2014.4.20일(현지시간) 향년 76세로 숨을 거뒀다. 전립선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온 그는 토론토의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카터는 현역 시절 27승 12패 1무를 기록하며 미들급 프로 권투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강한 주먹으로 유명해 “허리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던 중 1966년 미국 뉴저지주 패터슨시의 한 선술집에서 3명의 백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며 선수 생활은 마감됐다. 그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백인 배심원들은 유죄를 선고했다. 카터는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했으나 결국 2번이나 유죄 선고를 받았다.

 

19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그는 주변의 노력에 힘입어 1985년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미국 연방법원 H. 리 새로킨 판사는 “카터의 유죄 판결은 논리적 근거가 아닌 인종차별의 주장에 입각했다”라고 판결했다. 카터는 석방 후 고향인 토론토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재소자를 위한 구명 활동을 벌였다. 그는 지난 2월에도 살인 및 납치혐의로 수감 중인 데이비드 맥컬럼의 구명을 위해 뉴욕 데일리 뉴스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한편 그의 사연은 밥 딜런의 노래 “허리케인”에 영향을 주었으며 1999년에는 덴젤 워싱턴 주연의 영화 “허리케인”이 제작됐다.

 

 

영화 '허리케인 카터 (The Hurricane Carter)'

 

1999년 미국 아조프엔터테인먼트(Azoff Entertainment), 비컨 커뮤니케이션스(Beacon Communications), 유니버설픽처스(Universal Pictures)가 공동으로 제작하였다. 노먼 주이슨(Norman Jewison)이 감독하고, 덴절 워싱턴(Denzel Washington)이 주인공을 맡았다. 각본은 아미얀 번스타인과 댄 고든이 썼다. 상연시간은 155분이다. 루빈 허리케인 카터(Rubin Hurricane Carter)의 자서전 《16라운드 The 16th Round》와 샘 채이턴(Sam Chaiton)과 테리 스윈턴(Terry Swinton)이 쓴 《라자루스와 허리케인 Lazarus and the Hurricane》이 원작이다.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22년을 보낸 한 흑인복서가 무죄판결을 받아내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1949년 뉴저지주(州) 페터슨에 사는 11세의 흑인소년 루빈 카터는 친구를 성추행하려는 백인을 칼로 찌르고 소년원에 감금된다. 7년 뒤, 소년원을 탈출한 루빈(덴절 워

싱턴)은 군대에 들어가 복싱에 전념한다. 고향에 갔다가 소년원 탈출 사실이 발각돼 남은 형기를 다시 감옥에서 보내고 출옥한 루빈은 프로 복서로 명성을 날리며 ‘허리케인’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1966년 한 술집에서 백인 세 명이 괴한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형사 페스카는 증거를 조작하여 루빈을 범인으로 잡아 넣는다.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루빈은 자신의 무죄를 호소하기 위하여 자서전 《16라운드》를 쓴다.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흑인청년 레스라 마틴은 우연히 루빈의 자서전을 읽고 감동하여 환경운동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허리케인의 구명운동을 벌인다. 1985년 7월, 연방법원은 마침내 루빈의 즉각적인 석방을 명령한다. 제57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과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이야기 : http://blog.naver.com/choigll/13979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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